2008년 2월
몰골이 말이 아니군요... ^^;; 새순쪽 잎 말고는 잎들이 다 말라 떨어졌습니다.
2008년 4월
드디어 봄입니다. 상태불량한 레몬버베나에도 새순이 나기 시작하는군요!! 사실 새순이 날 거라 상상도 못했습니다. 죽은 건지 산 건지 요런 상태였거든요. 따뜻한 곳에서 사는 녀석이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참으로 대견합니다. 뽀송뽀쏭한 솜털이 보이십니까~~ 까울~~
굵은 두개의 다리(?)에서도 뽈록뽈록 녀석들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 화분에 있던 녀석을 분주하고 한 컷 했습니다.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2008년 5월
20일 후의 모습입니다. 은근히 빨리 자랐군요.
작년에 모조리 실패했던 레몬버베나 물꽂이도 성공입니다. 이 녀석이 좀 까다로워요. ^^;; 하지만 여름에 상태 삐리리해서 뽑혀진 안타까운 녀석입니다... 이 때가 그립군요.

2008년 6월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잘 자랍니다. 이 때부터 슬슬~ 주인이 물 말리기 시작합니다. 물주기 너무 힘들어요. 저 아랫쪽 잎을 자세히 보면 누렇게 뜨는 기미가 보이실 겁니다. 특히 이번엔 마른 장마라 비도 안 왔지요.. 하악..
꽃대도 스멀스멀 올라오더니 꽃도 피었네요. 레몬버베나의 꽃향은 좀 강하고 독특합니다. 레몬과는 완죤 다른 향이 나죠. 향이 좋아요~ >.<

2008년 7월
아, 눼~ 점점 누렇게 떠가는 아랫잎이 보이실겁니다. 많이 말라 비틀어져서 밑이 휑~하네요. 그나마 이 사진은 좀 낫지만 이 이후의 모습은 정말 처참했습니다. 이게 다 물 안 준 주인탓... 도대체가 비가 안 오네요. 하루에 한번씩은 줘야되는데 이틀에 한번 꼴로 물을 주니..;; 물 좋아라하는 민트들 상태도 심각해졌습니다. 막 누렇게 뜨고.. 하악..ㅠㅠ

너무 줄기가 옆으로 뻗어있어서 수확을 했습니다. (사실은 물주기 힘들어서 짤라버렸습니다. ^^;;)
2주만에 다시 싱싱한 잎들이 나기 시작합니다.

2008년 9월
이상하게 아랫잎들이 또 누렇게 뜨기 시작하는군요.. ^^;; 아랫잎들이 말라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물도 제대로 줬는데 혹시 영양부족인 걸까요. 진딧물같은 아이들도 약간 생겼구요.
2008년 10월
약간 더 자랐습니다.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서 별로 자라지 않겠군요. 아랫잎들이 심하게 누렇게 떴네요. 하도 누래져서 화분 밑에 유박을 으깨서 흙에 섞줬는데 아직 약발이 안 듣나봅니다. ㅎ;
가장 긴 가지는 꽃대를 물었습니다. 추워지는데 과연 꽃을 피울 수 있을런지... 이제 11월 초에 월동대비 가지치기할 일만 남았군요. 내년에는 더 풍성해지길 기대해봅니다.
2008년 11월
비닐하우스 앞에서의 레몬버베나입니다. 상태도 안 좋고 추워 죽겠는데 꽃대를 죄다 올리고 있네요. 꽃도 추운지 보라색입니다. ^^;; 갑자기 영하로 떨어져서 사진 찍고 가지치기 하고 비닐하우스에 넣어버렸습니다. 레몬버베나는 -11도에서도 잘 버티더군요. 물론 비닐하우스에 넣어놓고 스티로폼으로 보온하고 밤에는 이불도 덮어줍니다만, 따로 난방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찬바람에 의한 냉해는 피해야겠죠. 겨울을 나면서 일부 얇은 가지들은 죽어버리기도 합니다. (참고로 여기는 서울과 비슷한 기온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수확
레몬버베나 수확했습니다. 여름에 물 주기 싫어서 수확된 녀석들 되겠습니다. ㅋㅋ 무려 쨈통 1통이 나왔다는 엄청난 양... ㅎㅎ 씻을 때 레몬향이 어찌나 나는지 한 동안 부엌이 레몬향으로 가득했습니다. ^__^
레몬버베나는 단독으로 차를 마셔도 좋지만, 다른 허브와 섞어서 마시면 상큼하니 더 좋답니다. 이거 말고도 최근에 월동대비 가지치기 하면서 한 통을 더 수확했습니다. ㅋㅋ 내년까지 마실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