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겨자 청겨자입니다. 맛있다고 해서 길려봤는데 잎 끝이 꼬불꼬불한 게 이쁘게도 자랍니다. 루꼴라처럼 겨자과 식물들은 살짝 땅콩향 같은 게 나는가봅니다. 청겨자도 처음에 약간 그런 맛이 나요. 처음에는 주름도 별로 안 잡히고 아주 살~~짝 매운끼만 있었는데 자랄 수록 매워지고 잎도 엄청 꼬불꼬불해지더라구요. 끝 맛이 꽤 맵기 때문에 고기랑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오래가는 매운 맛이 아니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고기에는 청겨자 강추~!!
로메인상추, 청경채 위가 로메인상추, 아래쪽이 청경채입니다. 나비가 알 까 놓을까봐 모기장을 씌워서 키우는데 애벌레도 없고 정말 좋답니다. 이렇게 쪼꼬맣던 애덜이....
12일 후의 모습입니다~!! 엄청나지 않습니까~~ 너무 자라게 냅뒀는지 청경채 잎은 심지어 얼굴만 합니다... 부채같아요... ^^;; 엄마가 왜케 크게 키웠냐고 그러셨습니다...;; 뭐 12일만에 이렇게 될지 알았나요. 유박을 많이 넣었는지 엄청 빨리 자라네요. 로메인 상추는 달고 맛있다던데, 저는 보통 상추와 다른 걸 잘 모르겠더군요.
깻잎 얘는 깻잎인데요, 너무 늦게 심어서 꽃대가 올라옵니다. 깻잎은 해가 짧아지면 꽃대를 올린다네요. 어차피 실험삼아 한 번 키웠던 거라 그냥 다 뜯어서 먹었습니다. ^^;

잘 자라고 있네요 ^^